[날씨] 포근한 겨울 날씨…서울 한낮 기온 13도
달력은 아직 1월에 머물러 있지만, 계절의 시계는 훌쩍 앞서가고 있습니다.
오늘도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
오늘 아침 서울은 최저기온 3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쳤고요.
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면서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.
이렇게 쭉 추위가 풀리면 참 좋겠지만 두꺼운 옷을 다시 준비하셔야 합니다.
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주 후반에는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.
금요일 서울 최저기온 영하 12도, 토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.
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면서 잦은 기온 변화에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.
한편 오늘 하늘 표정은 무난합니다.
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,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.
바깥 활동 하실 때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는데요.
내일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를 잡습니다.
퇴근길 무렵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경남 해안과 제주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.
낮 한때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로도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.
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.
호남과 제주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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